•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성중공업, 2년만에 해양플랜트 수주...목표가 9300원 신규제시”

“삼성중공업, 2년만에 해양플랜트 수주...목표가 9300원 신규제시”

기사승인 2019. 05. 24. 08: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신증권은 24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해양플랜트 수주를 2년 만에 성사시켰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300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은 1조4575억원(+17.5% yoy), 영업이익 -333억원(1Q18 -478억원), 영업이익률 -2.3%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1조5415억원)를 -5.5%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27억원에 부합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1분기 턴어라운드 기지개를 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2017년 하반기 수주가 증가한 상선이 매출로 보인다”며 “본격적 성장(17년 상반기 12억달러→ 18년 하반기 38억달러)했으며 연간 매출 목표는 7조1000억원”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원가 차질 요인이 없어 고정비 부담 수준에서 적자가 발생하며 적자폭이 축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2일 인도 Reliance MJ FPSO을 1조1000억원에 수주했다. 2018년 이후 첫 해양플랜트 수주다.

이 연구원은 “몇 년간의 학습효과와 다운사이징, 매출처 다변화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호주 바로사 FPSO, 나이지리아 봉가 FPSO 등 추가 입찰이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