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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왕종근 “아들 대학 졸업하면 독립시킬 것”

‘아침마당’ 왕종근 “아들 대학 졸업하면 독립시킬 것”

기사승인 2019. 05. 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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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KBS1
방송인 왕종근이 아들 대학졸업 후엔 독립시키겠다고 선언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방송인 왕종근이 자식의 대한 양육관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왕종근은 “자식입장에서 자기가 번 100만원과 부모가 준 1000만원 중 어느 돈이 더 아껴쓸 돈이냐. 자기가 번 100만원이다. 1000만원은 굴러온 돈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서울에 처음 발령 받았을 때 15평 서민 아파트에 전세로 시작했다. 사는 게 어려웠는데 부끄럽지 않았다. 젊으니까”라고 말했다.

왕종근은 “한번은 부모님이 사는거 보러 오셨다. 속으로 아버지가 여유 있으니 내가 사는거 보시면 좋은데로 옮겨줘야겠다는 말을 하실 줄 알았다. 보시더니 ‘이만하면 괜찮네’ 했다. 순간 서운했다. 전혀 안 도와주셨다. 열심히 살자 하고 열심히 살았다. 내가 이룬게 뿌듯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내 아들 재민이한테도 대학 졸업하면 네가 알아서 살아라 할거다. 요즘 결혼하면 아들 집을 구해주던데 난 안해줄거다. 뭘 구하든 우리 아버지랑 똑같이 ‘이만하면 살만하네’ 할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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