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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6% 한국당 24%…양당 격차 12%p로 축소[한국갤럽]

민주당 36% 한국당 24%…양당 격차 12%p로 축소[한국갤럽]

기사승인 2019. 05. 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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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2%p 오른 46% vs 부정 3%p 내린 44%
한국갤럽 5월24일 정당지지율
한국갤럽 5월 넷째주 정당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제공=한국갤럽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정당지지율 격차가 지난주보다 다소 축소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2%p 내린 36%로 집계됐다.

한국당은 지난주와 같은 24%였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4%p에서 12%p로 약간 좁혀졌다.

정의당은 9%로 전주보다 1%p 상승했고 바른미래당은 전주보다 1%p 오른 5%, 민주평화당은 전주보다 0.6%p 내린 0.4%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지난주와 같은 24%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국정지지율)는 지난주 보다 2%p 오른 46%, 부정평가는 3%p 하락한 44%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률과 부정률의 격차는 2%p였다. 지난주 조사에선 부정평가가 47%로 오차범위 안에서 ‘긍정’(44%)을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선 긍정평가가 부정을 다시 오차범위 내에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의 68%가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한국당 지지층은 92%가 부정평가했다. 특히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52%로 긍정(29%)보다 더 많았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복지 확대·외교 잘함’(7%)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50%)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3%), ‘일자리 문제·고용문제’‘독단적·일방적·편파적’‘최저임금 인상’(3%) 순이었다.

한편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좋다’가 37%, ‘좋지 않다’가 33%였다.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득표율만큼 지역구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한 정당에 비례대표 의석을 우선 배분해 정당 득표율과 의석수 비율을 최대한 일치시키는 제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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