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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신테카바이오,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맞손

SCM생명과학-신테카바이오,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맞손

기사승인 2019. 05. 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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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
(왼쪽부터)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와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제공=SCMM생명과학
줄기세포 신약개발업체 SCM생명과학은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업체 신테카바이오와 함께 지난 23일 줄기세포·면역세포 치료제와 바이오마커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CM생명과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줄기세포·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맞춤치료도 가능케 할 계획이다.

양사는 SCM생명과학의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에 신테카바이오의 유전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인실리코 임상 플랫폼 기술을 융합해 치료제의 효능을 높이는 바이오마커 연구개발과 면역 및 염증질환, 암질환 등의 약물치료 환자계층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인실리코는 생명정보학 분야에서의 컴퓨터 모의실험 또는 가상실험을 이용해 생명현상을 연구하거나 의약품 등을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최근 SCM생명과학이 아르고스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면서 추가된 면역항암세포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에도 신테카바이오의 신생항원 발굴 플랫폼을 적용해 공동으로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연구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인실리코 기술 기반 3D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저비용 고효율의 임상시험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항암 면역 치료제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신약 개발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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