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영천시. 마늘채소 수급조절 위해 가격안정제 사업 추진... 54ha 마늘 경작지 정리 평당 9985원 지원

영천시. 마늘채소 수급조절 위해 가격안정제 사업 추진... 54ha 마늘 경작지 정리 평당 9985원 지원

기사승인 2019. 05. 24. 14: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천마늘, 공급과잉 우려, 생육단계 면적조절 참고사진 2
영천시가 마늘 공급과잉에 따른 생육단계 면적을 조절하고있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올해 농협과 계약 재배한 마늘 농가를 대상으로 102 농가를 확정해 농가당 54ha,에 대해 평당 9985원을 지원한다.

24일 영천시에 따르면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과잉생산에 따른 시장 가격 하락 전망에 대해 수급 안정 대책으로 채소 가격안정제 사업을 추진한다.

채소 가격안정제 사업은 농림축산 식품부가 양념채소에 대한 과잉생산 방지를 위해 마늘. 고추, 양파. 무. 배추 5개 채소에 대해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 및 사전 면적 조절?출하조절 등을 통해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KREI(한국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관측치, 현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마늘재배면적은 2만 7689ha로 평년에 비해 16.7% 증가했다. 올해 생산량은 약 36만 6000 톤으로 예상되며 평균 수요량 30만 톤 보다는 6만 6000톤이 많다.

시 관계자는 “마늘 면적 조절을 위해 추진하는 채소(마늘) 가격안정제 사업은 2019년 산 마늘 계약재배 농업인 및 사업 농협을 대상이며 상품 비율이 70%이상 예상되는 포전을 대상으로 평당 9985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신청받은 결과 70.2ha, 126 농가에서 신청했으며 현지조사 결과 54ha, 102 농가를 확정해 이달 중 경작지 정리를 완료한다.

이종규 소장은 내달 준공하는 채소류 출하조절센터를 활용해 농협의 수매물량 및 비축물량 확대해 다각적인 소비촉진 대책 강구 등 정부 대책에 발맞춰 마늘 가격 하락에 대한 농가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