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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갈아입는 과천…신규 택지 단지·오피스텔 재편

새 옷 갈아입는 과천…신규 택지 단지·오피스텔 재편

기사승인 2019. 05. 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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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시티 과천 주경조감도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주경 조감도./제공 = 대림산업
기존 도심 재건축 아파트에 집중돼 있던 과천시 부동산 시장이 신규 택지나 오피스텔 등 새로운 주거 지역과 상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과천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오피스텔은 총 7379가구(오피스텔 868실)이다.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18년간 과천에서 분양된 아파트 7964가구 중 오피스텔 76실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재건축 아파트다.

하지만 이처럼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움직이던 과천 부동산 시장의 중심축이 3기 택지지구 발표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등 택지개발로 움직이고 있다. 10여년만에 분양되는 오피스텔 등 대체 주거 상품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이 분산되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신규 택지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은 총 4242가구다. 이 중 공공임대를 제외한 분양물량은 3078가구다.

GS건설이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과천제이드자이’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분양물량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물량으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과천의 택지 예정지는 서울 서초구와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하고 개발 가능 면적의 절반가량인 37만2000㎡를 첨단지식산업센터, 의료·바이오타운 등이 들어서는 자족용지로 구성된다.

그동안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전무했던 과천시에서 올해 오피스텔 분양이 이뤄진다. 지난 2006년 분양된 렉스타운(76실)과 1995년 입주한 과천신원(68실)까지 총 144실이 과천시에 소재한 오피스텔의 전부다. 이에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는 e편한세상 시티 과천(549실)과 과천동중앙힐스(319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과천시에서 최초로 500실이 넘는 가장 큰 규모로 분양되는 오피스텔이다. 6월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대림산업이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22번지 일원에서 공급하는 브랜드 오피스텔로 지하 7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25~82㎡, 총 549실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과천시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생활 인프라, 자연환경, 명문학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로 과천시 최초의 브랜드 대단지 오피스텔인데다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또한 최근 아파트 청약규제 강화 및 예비당첨자 비율 상향 등으로 유주택자들의 투자방향이 오피스텔로 쏠리고 있고, 오피스텔 중에서도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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