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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추가 입장 “학폭 폭로 글, 논란만 야기하고 삭제 돼…명예훼손 책임 물을 것”(공식)

효린, 추가 입장 “학폭 폭로 글, 논란만 야기하고 삭제 돼…명예훼손 책임 물을 것”(공식)

기사승인 2019. 05. 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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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사진=김현우 기자
가수 효린이 확인되지 않은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26일 효린 소속사 브리지는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의 일방적인 주장을 아무런 확인 절차 없이 보도한 언론 매체에 심각한 유감의 뜻을 전하는 바"라며 2차 공식 입장을 밝혔다. 

브리지는 "앞서 게시되었던 효린의 학폭이라 명명된 모든 게시글이 조금 전  아무런 예고 없이 삭제됐다"며 "불특정 다수에게 무분별하게 전파될 수 있는 무형의 공간에서 온갖 추측과 논란을 야기시킨 뒤 버젓이 글을 삭제하고, 그저 사과만을 바란다는 누군가로 인한 이번 사태에 매우 비통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명백히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으로 지난 10년간 한 길을 걸어온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명예는 이미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연예계 활동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또한 "효린은 자신과 관련한 일련의 일들을 피하지 않을 것이며, 소속사 차원에서도 해당 글을 올린 이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모욕감과 명예훼손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소속 아티스트가 연예인이라는 것을 악용하여 여론을 호도하려 한다면 더욱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고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15년 전 효린에게 중학교 3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등장했다. 이에 효린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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