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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놀이 계절이 돌아왔다’...화성 뱃놀이 축제

‘뱃놀이 계절이 돌아왔다’...화성 뱃놀이 축제

기사승인 2019. 05.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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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9일 5일간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 주민 버스킹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눈길'
뱃놀이 축제 포스터
육상과 해상에서 펼쳐지는 2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뱃놀이 축제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26일 화성시에 따르면 다음 달 5~9일 열리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9 문화관광 육성 축제로 최초 선정됐으며 경기도가 선정한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올해 뱃놀이 축제 슬로건을 ‘시민이 행복한 제11회 화성 뱃놀이 축제’로 정하고 시민이 주인공인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먼저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에는 청소년과 실버부, 대학부, 일반부 등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다.전곡항 입구부터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메인 도로에서 공연팀과 방문객이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는 행사다. 퍼레이드는 6일과 8일 각 2회씩 총 4차례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105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축제가 열리는 닷새 동안 ‘배두둑 푸드존’에서는 ‘주민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민 재능기부형 문화 공연으로 문화예술 동아리와 아마추어 공연팀 등 25개 팀이 밸리댄스, 클래식, 재즈, 전통국악으로 구성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10종 57척의 배를 활용한 ‘배빵빵 뱃놀이’다. 준비된 선박 종류만 해도 지난해 7종에서 10종으로 늘어 다양한 종류의 선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뱃놀이 풍류단’은 크루저요트 20척이 출항해 제부도 인근 지점을 반환하는 동안 선상파티를 여는 행사다 관람객은 해상퍼레이드와 플라이보트쇼, 제트스키쇼를 구경하며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다.

‘배동동 바다놀이’는 해상 무동력 기구 3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섹션이다. 삼륜 빅바이크,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을 남녀노소 누구나 경험할 수 있어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체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물팡팡 물놀이존’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뱃놀이 워터파크, 패들보트, 수중 범퍼카, 수영장, 모래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신나고 재밌게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들로 채워졌다. 또 올해는 ‘화성 어촌마을 탐험’을 새롭게 기획해 어촌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해양 생태계를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6일 제부도, 8일 백미리, 9일 궁평리를 탐험하는 일정이다.

야간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밤바다 달빛포차’에는 전곡항 내 주점과 청년 푸드트럭들이 참여해 축제를 방문한 이들에게 초여름 밤바다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7일에는 뱃놀이 축제와 연계해 ‘제5회 화성시장배 바다낚시대회’가 열려 축제에 볼거리를 더한다.

이 외에도 뱃놀이 물총대전과 뱃놀이 해산물 요리왕 경연대회, 화성 바다생태 탐험, 바다해설사와 함께하는 승선체험, 전통 물고기 잡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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