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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지역자산 활용 ‘색다른 도시재생’...지역역사·인물 활용

고흥, 지역자산 활용 ‘색다른 도시재생’...지역역사·인물 활용

기사승인 2019. 05.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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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양골 미인도 찾아 따르릉 육백리’...문화도시재생사업
천경자 화백과 목일신 동요작가 중심의 문화교류 거점공간
고흥군 청사 2
전남 고흥군 청사.
전남 고흥군이 지역 인물과 역사를 주제로 문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고흥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소규모 도시 재생사업’ 공모에 ‘흥양골 미인도 찾아 따르릉 육백리’ 사업을 지원, 최종 선정돼 4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독자적 화풍을 이룬 화가인 천경자 화백과 우리 귀에 익은 동요인 ‘자전거’를 작곡하신 목일신 선생의 생가를 중심으로 문화교류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미술·음악 활동가와 마을 주민 그리고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고흥읍 서문리와 옥하리 600m 골목길에 천경자 화풍을 테마로 한 골목길 정비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 자산조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사업은 민선 7기 군정운영 방향인 고흥 역사·인물 관광자원화 시책의 일환으로 천경자 화백의 미술과 목일신 선생의 음악이라는 전국 어디에도 없는 특화된 지역자산을 활용한 문화 도시재생 사업”이라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 도시문제, 주민수요 등을 고려한 도시재생 사업모델을 찾아내고 장소를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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