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전시, 시민공연, 예술체험 등 내달 23일까지 다채롭게 열려
| 구미드림큐브 개관 1주년 | 0 | 구미문화도시만들기가 지난해 드림큐브 개관 기념식에서 공연하고 있는 모습./제공=구미문화도시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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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드림큐브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문화드림’ 행사가 26일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이하 구미문화도시만들기) 주관으로 열렸다.
문화드림은 ‘다양한 문화를 드린다’, ‘구미에 문화예술이 펼쳐지길 꿈(드림)꾼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기념전시, 시민공연, 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드림큐브 2개 동에 마련된 기념전시는 드림큐브의 지난 1년을 담은 ‘드림큐브 1주년, 그리고…’와 시민참여형 전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로 다음 달 23일까지 이어진다.
26일 오후 퓨전국악밴드 ‘지난밤에’의 공연을 시작으로 스스로 문화만들기 시민 연극동호회의 연극 ‘엄마’와 시낭송 동호회의 시낭송 및 ‘시민OK스트라’의 공연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천연염색, 패브릭 악세사리 만들기 등 예술체험과 드림큐브 1주년 축하 메시지 작성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축제의 장이 됐다.
구미문화도시만들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생활예술활동모임인 ‘스스로 문화만들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이 주축이 된 행사로 그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 생산자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 문화도시만들기는 문화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금오천 일대를 문화예술거점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에 드림큐브를 개관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