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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55개국 6만3000명 임직원, 재능봉사활동 전개

포스코그룹 55개국 6만3000명 임직원, 재능봉사활동 전개

기사승인 2019. 05. 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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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관 벽화봉사 (1)
장인화 포스코 사장(첫번째)과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첫날인 지난 24일 포항 운하관에서 임직원들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제공=포스코
55개국 6만3000여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다음 달 1일까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를 맞아 개개인이 가진 전문 지식이나 기술, 특기 등 재능을 적극 활용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선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이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올해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Share the Talent, Change My Town’을 모토로 했다.

이 기간 동안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개개인이 가진 전문 지식이나 기술, 특기 등 재능을 적극 활용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경영이념 ‘기업시민’을 글로벌 지역사회에 적극 실천한다.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 동안 포항에서는 수중 해양환경 정화활동,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지역 소외아동 작은 운동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광양에서는 자매마을 농기계 및 전기수리, 배려계층 아동 수영교실, 희망하우스 제10호 입주식 등을 진행한다.

최정우 회장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첫날인 지난 24일 광양제철소 인근 진상면 섬거 마을에서 10개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독거노인 집안 도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광양에서 활발한 재능봉사를 펼치고 인기가 많은 봉사단 중 하나인 농기계 수리 재능봉사단의 활동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룹사는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인천 지역 아동들에게 영어교육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며 포스코건설이 건설교육 재능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총 19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중국에서는 경로원 배식봉사 및 조선족 학교 학용품 지원 등을, 인도에서는 환경개선 및 의료봉사를 인도네시아에서는 인근 지역 고아원 시설 수리를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참여한다.

태국에서는 POSCO-SouthAsia 임직원들이 인근 지역 초등학교에 스틸 차광막과 양호실을 설치하고 도서관을 개축하는 등 POSCO-Thainox 임직원들이 현지 복무 중인 군인들에게 음료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한국 참전기념비 헌화 및 주변 정화활동과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최정우 회장은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전문성과 능력을 활용해 재능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업시민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 재능봉사단을 집중 발굴 육성해 현재 운영 중인 26개의 재능봉사단을 연말까지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연말 기업시민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광양제철소 도배·벽화·전기수리·컴퓨터 수리 재능봉사단이 인근 지역 17개 아동센터를 공동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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