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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비서실장에 ‘안철수계’ 장환진 임명

오신환, 비서실장에 ‘안철수계’ 장환진 임명

기사승인 2019. 05. 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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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능력·정무감각 겸비한 전략기획통"
바른미래당은 26일 오신환 원내대표 신임 비서실장에 안철수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장환진 전 국민의당 기획조정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환진 비서실장은 그간의 행적이 보여주듯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의 통합정신 구현의 적임자”라며 비서실장 임명을 밝혔다.

장 비서실장은 현재 동작구갑지역위원장으로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에서 30개의 당직을 역임하면서 당무능력과 정무적 감각을 겸비한 전략기획통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의당 시절엔 안철수 대선후보의 선대위 전략부본부장, 국민소통본부 부본부장, 당무감사위원 등을 맡았으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과정에서 통합추진 실무기획단장을 역임했다.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에는 동작구갑지역위원장, 지방선거기획단 부단장, 안철수 서울시장후보 선대위 상임전략홍보부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계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았다.

장 비서실장은 또 국회 보좌관, 서울시 의원(서울시의회 상임위원장)을 거치면서 국회 전반의 운영시스템에 대해서도 해박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객원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오 원내대표는 “이번 원내대표에 당선되고 나서 많은 분들이 장 위원장이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추천해주셨다”며 “통합추진 당시부터 장 위원장의 인품과 업무처리능력에 대해 세간의 평가를 듣고 있었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어려운 국면에 처한 당 내부 사정과 원내상황 등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원내와 원외의 가교역할 및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데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 비서실장은 비서실장직을 처음엔 고사했으나 오 원내대표의 십 여 차례 부탁과 직접 지역구까지 찾아가는 ‘삼고초려’ 끝에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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