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 내달 킨텍스 전시회 참가 예정…“기술제품 홍보 강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9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에 설치된 루멘스 부스./제공=이수일 기자

LED(발광다이오드) 업체 루멘스는 오는 6월25~27일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국제 LED & OLED 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LED 및 OLED 산업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장으로, 최신 제품 전시를 통한 시장수요 창출과 수출판로 개척 목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그동안 루멘스는 CES 2019(1월)를 시작으로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5월) 등에 참가하며 플렉시블·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력을 공개했다. 특히 139인치의 UHD(초고화질)급 대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등은 꾸준히 내놓으며 기술력을 뽐내 왔다.

루멘스는 협력업체와 함께 마이크로 LED 패널 응용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고 핵심 기술에 관련된 100여건의 특허출원등록도 진행 중이다.

유태경 루멘스 대표는 CES 참가 당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상반기에 마이크로 LED 전용 전사(Transfer) 설비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R&D(연구개발) 투자로 마이크로 LED 분야 핵심 기술인 초소형 LED 전사 기술을 더욱 심화해 글로벌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 LED & OLED 엑스포에 참석하는 것도 기술제품 홍보의 연장선상이다. 루멘스 관계자는 “지난 KOBA 전시회에 이어 디스플레이 제품의 대외 홍보를 확대하고 조명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