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차 고성능 N 라인업, 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출전

현대차 고성능 N 라인업, 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출전

기사승인 2019. 05. 27. 09: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현대차 ‘i30 N TCR’이 이달 18일~19일(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예선전에서 경주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20일부터 23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2019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N 3개 차종이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참가하는 현대차는 i30 N TCR·벨로스터 N TCR·i30 패스트백 N 등 고성능 N 라인업 전 차종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투입할 계획이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73개의 코너로 구성된 총 길이 25㎞의 코스로 좁은 도로 폭과 큰 고저차, 다양한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 불린다.

레이스 순위는 24시간 동안 총 주행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정해지며, 혹독한 주행 조건을 오랜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고품질의 가속·선회 성능과 내구성 확보 여부가 경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대차는 2016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데뷔해 i30 개조 차량으로 전체 출전 차량 중 90위를 기록하고, 2017년에는 i30 N으로 5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 진행된 경기에서는 i30 N TCR 2대를 출전시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순위 35위와 58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올해는 본선 경기를 앞두고 지난 18~19일(현지시각) 진행된 6시간 예선전에서 i30 N TCR·벨로스터 N TCR·i30 패스트백 N 모두 완주에 성공하며 본선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고성능 N은 레이스 트랙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브랜드로,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가 위치한 남양과 현대차 주행 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머리글자(N)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