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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타트업 꿈’에 날개 달아준 창업지원사업

청년 ‘스타트업 꿈’에 날개 달아준 창업지원사업

조상은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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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R&D 창업 등 사업 '주목'
식품업 도전하는 청년에 도우미 역할
친환경 농산물 이용한 이유식부터
밀키트 개발 등 대표 사례도 '눈길'
푸드비즈니스 사업화 교육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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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평에서 직접 재배하는 유기농 채소뿐만 아니라 지역의 친환경 오색 쌀, 솔잎 한우 등 하동지역의 농축산물을 사용해 단계별 제철 고급이유식을 개발해 기존 식품시장과 차별화하고 있다.(‘에코팜의 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

#공주산 알밤을 사용한 ‘모닝죽 알밤’ 등 국산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제품군 개발, 간편식·대용식 신규 시장 창출, 합리적 식품 가격 구조 혁신, 1인 가구 소포장 식품시장 활성화 등 식품산업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인테이크’ 한녹엽 대표)

청년실업률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사업가들의 안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사업, 청년혁신 푸드비즈니스 사업화 교육, R&D(푸드 스타트업) 창업 지원사업, 보증보험 지원사업, 계약재배 지원사업, 청년 식품창업랩(Lab) 및 식품벤처센터 등 창업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의 이 같은 행보는 식품기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현장에서 청년 식품기업들의 성공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에코팜의 산골이유식’ ‘프레시지’ ‘인테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우선 ‘에코팜의 산골이유식’의 오천호 대표는 37세로 2011년 고향인 하동으로 귀농해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고, 하동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단계별 이유식을 생산하고 있다.

오 대표는 로컬푸드를 콘셉트로 한 이유식을 발판으로 2015년 12월에 농식품부로부터 ‘이달의 6차 산업인’에 선정됐다.

2017년 농식품부 보조금을 지원받은 오 대표는 ‘농업과 기업의 연계 강화 사업’을 수행해 상생협력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3년 3억6000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 14억원, 2017년 55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푸드 스타트업 ‘프레시지’의 정중교 대표는 32세로 농식품 청년창업사업가를 대표하고 있다.

2016년 경기 용인에서 ‘프레시지’를 창업한 정 대표는 밀키트(Meal Kit) 상품 ‘프레시지 쿠킹박스’를 생산,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최초로 즉석조리식품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식품펀드 55억원을 투자받은 정 대표는 밀키트 상품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야채 전처리 기업 ‘웰푸드’와 육류처리 및 가공기업 ‘프레시미트’를 인수했다.

정 대표는 “채소·육류 사업부 계열화 구축 성공으로 생산 농가로부터 국산 농산물을 대규모로 수매할 수 있게 됐다”면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과정을 최소화하는 유통모델 ‘팜투테이블’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의 ‘프레시지’는 한국 야쿠르트에 밀키트 제품 ‘잇츠온’을 납품했고, 롯데슈퍼·홈플러스·신세계백화점·NS홈쇼핑·GS홈쇼핑 등 대기업 유통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창업 2년 만에 매출 50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인테이크’의 한녹엽 대표(31) 역시 청년창업사업가로 주목받고 있다. 한 대표는 서울대학교 창업 동아리에서 소소하게 출발했지만 2013년 푸드스타트업 ‘인테이크’를 설립하며 농식품 분야 청년창업사업가의 길로 들어섰다.

밀스·모닝죽 등 간편식·대용식을 개발,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인테이크는 2018년 식품산업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매출 역시 2017년 약 60억원에서 2018년 약 100억원으로 상승세다.

농식품부는 ‘청년 혁신비즈니스 사업교육’을 실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개호 장관은 “민관협업 방식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청년 혁신 푸드비즈니스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 식품산업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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