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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전우용 “이언주 의원, 드디어 박근혜 수준에 도달”

역사학자 전우용 “이언주 의원, 드디어 박근혜 수준에 도달”

기사승인 2019. 05. 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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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본인 페이스북
역사학자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최순실보다 못하다”는 이언주 무소속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전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 눈으로 보면 최순실보다 나은 사람은 없다”며 “문 대통령이 최순실보다 못하게 보이는 건, 이언주씨가 드디어 ‘박근혜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왜 문재인과 청와대 등은 어째서 그렇게 행정경험도 없는 최순실보다도 못하냐”며 “사상최악의 서민 죽이는 경제파탄에 북한바라기, 최악으로 균열된 한미동맹과 일본 중국 등 외교적 고립. 그런데도 오로지 과거사에만 매몰된 희망없는 국정, 최악의 국정 아닌가”라고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과거 정권이 잘한 게 아니란 것쯤은 더 말하지 않아도 국민들은 다 알지만, 그건 ‘지금’ ‘우리 삶’을 위협하진 않는다”며 “그런데 문재인 정권이야 말로 지금 살아있는 정권이고 엉터리 경제실험으로 지금 민생 경제를, 우리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는 이러한 문정권의 무능과 망국적 과거사 매몰을 강력히 견제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때”라며 “문 대통령도 과거 국민들의 원성이 지금은 본인을 향해있는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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