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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드디어 복귀, 지방 행사에 출연 예정

판빙빙 드디어 복귀, 지방 행사에 출연 예정

기사승인 2019. 05. 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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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낮은 행사라 공식 복귀는 아직 미정이라는 설도

지난해 6월 탈세 사건이 불거진 이후 1년여 가량 근신해온 중국의 유명 스타 판빙빙(范冰冰

·38)이 드디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으로 있다. 연예계 복귀를 결행하려 한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을 듯하다. 

판빙빙
판빙빙의 복귀를 알리는 한 지방 연예행사의 포스터./제공=진르터우탸오.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6월 초 장쑤(江蘇)성 루가오(如皐)에서 열리는 한 연예행사에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그녀의 출연 사실을 알리는 관련 포스터까지 제작이 된 사실을 보면 행사는 불변이라고 단언해도 좋을 듯하다.

물론 그녀의 공식 복귀가 가능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설도 없지는 않다. 당국에서 연예행사 외에 드라마나 영화 출연은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도 없지 않은 것을 보면 진짜 그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주관한 모 인터넷 회사가 그녀의 현재 상황을 모르고 초청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데에 이르면 또 얘기는 달라진다. 당국으로부터 초청해도 좋다는 언질 정도는 받았을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복귀가 공식화되는 행사라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그녀가 출연하는 이번 행사에는 유명 사회자 펑페이(孟非·48)과 배우 류옌(柳岩·39)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있다. 무게감이 있는 행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그녀는 과거 지방에서 열리는 비슷한 행사들에는 엄청난 출연료를 줘도 가지 않는 콧대를 과시하고는 했다. 이 사실에 비춰보면 그녀는 자신의 몸값을 상당히 낮췄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확실히 한 번 죄를 지으면 한없이 낮아지는 것이 인지상정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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