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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18일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서 재선 도전 선언

트럼프, 내달 18일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서 재선 도전 선언

기사승인 2019. 06. 0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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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트윗 "2만석 올랜도 암웨이센터서 재선 도전 선언할 것"
플로리다, 대선 때마다 표심 갈려
트럼프, 2016년 10만표차로 힐러리 이겨, 2008·2012년엔 오바마 손 들어줘
트럼프 예약 사이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 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면서 링크한 티켓 접수 사이트./사진=도널드 J 트럼프 닷컴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트위터 글에서 “나는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와 함께 6월 18일 플로리다 올랜도의 2만석 규모 암웨이센터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역사적 집회에 참여해 달라”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하려는 우리의 약속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티켓 접수 사이트를 링크했다.

미국에서 선거인단 규모가 세 번째로 큰 플로리다는 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미시간 등 러스트벨트(Rust Belt·쇠락한 공업지대)와 함께 대표적 ‘스윙 스테이트(경합주)’다.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명 가운데 29명이 걸린 승부처로 선거 때마다 공화·민주 양당이 가장 많은 자금과 시간을 퍼붓는 곳이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다음 달 26~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1차 대선후보 TV토론을 개최할 계획이다.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간 표차는 10만표에 불과했다. 이곳 표심은 2012년과 2008년엔 민주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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