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북도,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사업’에 선정

경북도,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사업’에 선정

기사승인 2019. 06. 02. 11: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최신 SW기술과 데이터융합으로 지진·재난안전분야 사회문제 해결
경북도는 과기정통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주관한 지역균형발전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융합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소프트웨어(SW)서비스 개발사업’이 신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소프트웨어(SW)기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SW융합진흥센터가 주관하고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 안동대학교, 한동대학교, ㈜와이즈스톤, ㈜P&S빅데이터과학연구소 등이 협력해 추진해 나가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45억9000만원과 지방비 46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경북의 당면한 사회문제인 지진을 비롯한 재난안전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문제해결실험실(SOS랩)구축과 문제발굴, 문제해결 소프트웨어 서비스 구현, 현장적용 등 소프트웨어 서비스 연구개발(R&D)의 기획부터 실증까지 전체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한다.

도는 우선 지진과 관련해 예측·대피·구조·복구·회복을 주제로 5개 지정과제를 추진하고 광범위한 재난안전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문제들을 발굴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각 과제의 개발 결과와 함께 증가현실/가상현실(AR/VR) 등을 적용한 스마트미디어를 개발해 지역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전우헌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급자 중심의 접근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지진과 재난과 같은 지역 현안문제를 수요자인 주민이 직접 참여해 전문가와 함께 솔루션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SW연구개발(R&D)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업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SW기술을 활용한 첨단 지역산업 육성의 발판으로 삼아 재난안전 분야를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등 지역의 사회문제들을 소프트웨어(SW)기술로 해결하는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