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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제주도 여행 떠난다면? 서귀포 가볼만한 곳, 볼거리 총정리

아이와 제주도 여행 떠난다면? 서귀포 가볼만한 곳, 볼거리 총정리

기사승인 2019. 06. 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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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즌글라스 녹차 페스티벌’을 6월 9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출처=청초밭영농조합법인)
나들이 하기 좋은 6월, 매번 똑같은 제주도 여행코스와 관광명소가 지겨웠다면 6월 제주도 2박 3일 여행코스로 제주 동쪽 관광지는 어떨까?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서귀포 가볼만한 곳인 청초밭에서 ‘2019 봄 시즌글라스 녹차 페스티벌’을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부터 다채로운 먹거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청초밭에서 빠트리면 아쉬운 명소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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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녹차나무 사이에 아이들이 들어가 놀고 있다.(출처=청초밭영농조합법인)
1. 키다리 녹차밭 동굴체험
녹차를 주제로 한 제주도 축제인 ‘시즌글라스 녹차 페스티벌’에서 녹차밭은 축제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이다. 씨앗으로 심어 키운 청초밭 녹차 나무는 크기도 사람 키만한 것부터 아주 작아 찾기 어려운 것까지 다양하다.

녹차밭 트래킹에 참여하면 50분 동안 유기농 녹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녹차밭을 둘러볼 수 있으며 녹차나무 사이에 만들어진 동굴 속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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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밭 축제장 ‘나만의 청초밭 그리기’ 부스 모습(출처=청초밭영농조합법인)
2.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그림 그리기
청초밭은 1990년대부터 자연순환농법을 고집해온 유기농 농장으로 주변이 오름과 산으로 병풍처럼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한적한 푸른 풀밭과 지저귀는 새소리를 배경으로 한 폭의 그림을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청초밭 사료창고 옆 축제장에서는 ‘나만의 청초밭 그리기’ 부스를 운영하고 이젤에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키즈프로그램과 매일 3시부터 4시까지 음악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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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밭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돼지로 만든 삼겹살 정식을 카페에서 판매한다.(출처=청초밭영농조합법인)
3. 청초밭 녹차밥과 삼겹살구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축제의 꽃은 무엇보다 먹을거리와 마실거리이다. 이번 축제를 맞아 오픈한 제주도 청초밭 카페에서는 초여름의 뜨거운 햇볕을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유기농 녹차밥과 청초밭 돼지로 만든 삼겹살구이를 맛볼 수 있다.

청초밭 돼지는 청초밭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호박, 시금치 등 농작물을 먹고 자란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먹거리 장터가 열리는데 유기농 재료로 만든 소떡소떡, 샌드위치, 팥빙수, 청춘버거, 녹차라떼,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은 5000원, 제주도민은 3000원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즌글라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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