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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사람이 좋다’ 솔비 “‘할 수 있다’는 용기 주고 싶었다”

[친절한 프리뷰] ‘사람이 좋다’ 솔비 “‘할 수 있다’는 용기 주고 싶었다”

기사승인 2019. 06. 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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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4일 방송될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혼성그룹 타이푼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통통 튀는 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을 섭렵,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은 솔비가 출연한다.


다섯 살 때부터 연예인을 꿈꿔온 솔비. 중학교 시절 연극 극단의 전단지를 보고 무작정 찾아가 연기를 배우는가 하면, 고등학생 때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매일같이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춤과 노래를 배웠다. 연예인이 될 순간만을 기다리며 달려왔던 솔비. 


하지만 평생 꿈꿔왔던 연예계 생활은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인기와 함께 당연한 듯 따라왔던 각종 악성 댓글들과 루머들. 외모에 대한 끊임없는 지적과 평가 또한 솔비를 괴롭혔다. 어느 순간 그토록 바라던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솔비. 그런 그녀가 다시 돌아왔을 때 솔비에게는 새로운 타이틀이 생겼다. 권지안이라는 본명을 내걸고 미술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


지난 5월, 솔비는 문화의 중심지 프랑스 파리를 찾았다. 전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한류 가수 솔비가 아닌 한 사람의 아티스트로서 평가받는 자리. 갤러리를 방문해 관계자에게 작품을 소개하는 솔비는 꿈을 향해 달리던 과거처럼 열정적이다. 많은 파리 시민들에게 작품을 알리기 위해 퍼포먼스까지 준비한 솔비. 파리의 '스트리트 드림 갤러리(STREET DREAM GALLERY)'에서 이루어진 한국인 최초의 전시회. 연예인 솔비를 알지 못하는 낯선 이방인들의 땅에서 그녀의 작품은 인정받을 수 있을까.


자신의 그림을 통해 '솔비도 하는데, 당신도 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주고 싶다는 그녀.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아티스트 권지안, 그녀의 도전이 4일 오후 10시 5분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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