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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측 “장재인·남태현, 축소 편집할 것…안타까워”

‘작업실’ 측 “장재인·남태현, 축소 편집할 것…안타까워”

기사승인 2019. 06. 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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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왼쪽), 장재인 /사진=김현우 기자

 '작업실' 측이 남태현, 장재인과 관련해 "축소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tvN '작업실' 제작진은 "우선 '작업실'을 통해서 인연을 맺게된 만큼 남태현, 장재인 두 분의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작업실'은 3월 말 촬영이 마무리 되었으며,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습니다. 추후 방송분에는 10인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현재의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과 SNS 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며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밝혔다.


공개된 대화에는 여성 A씨가 "제가 죄송해요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시는 게 나을 것 같아서"라며 "그저께 (남태현이) 같이 있었어요 저랑" "저는 여자친구 있는 거 알았으면 절대로 시작 안 했을 관계고 걔(남태현) 말론 오래전에 끝났고 재인 씨 회사 측에서 결별설을 못 내게 해서 못내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전부 거짓말이었던 것 같네요"라고 장재인에게 털어놨다.


또한 남태현과의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에서는 A씨가 "사람 정말 잘못 봤구나" "한달전에 헤어졌다며"라고 따지자 남태현이 "없었던 거 맞다고"라고 대답해 눈길을 끈다. 


한편 두 사람은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바 있다. 지난 4월, 첫 방송 시작 전부터 장재인과 남태현은 열애설에 휩싸이자 이를 인정하며 공개 연인이 됐다.


다음은 '작업실'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N '작업실' 제작진입니다.


우선 '작업실'을 통해서 인연을 맺게된 만큼 남태현, 장재인 두 분의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작업실'은 3월 말 촬영이 마무리 되었으며,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습니다. 추후 방송분에는 10인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현재의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저희 '작업실' 제작진은  방송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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