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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반려동물 떠난 이후 병원 도움 받을 정도로 힘들었다”

구혜선 “반려동물 떠난 이후 병원 도움 받을 정도로 힘들었다”

기사승인 2019. 06. 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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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사진=김현우 기자

 배우 구혜선이 반려동물을 떠나 보냈던 당시를 떠올렸다.


구혜선은 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전시회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구혜선은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에 대해 "지금이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가족이었다 보니까 가족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거의 한 달을 앓아누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구혜선은 "저는 병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약도 먹고 그렇게 한 달 정도를 앓았다"라며 "하지만 제가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다 보니 아이들도 엄마로서 책임져야 하고 그래서 이겨내려고 했다. 그 아이가 간 것에 대해 집착을 놓으려고 마음을 많이 먹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어찌됐건 제 마음보다는 간 아이에 대한 생각에 집중하면서 그림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연기 뿐만 아니라 영화 감독, 화가, 작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이번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은 '적막'이라는 대표 작품을 필두로 구혜선이 그려온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전시회는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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