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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구혜선 “대중의 부정으로 배우 활동 이어와…성장한 계기”

[★현장톡] 구혜선 “대중의 부정으로 배우 활동 이어와…성장한 계기”

기사승인 2019. 06. 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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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사진=김현우 기자

 배우 구혜선이 대중의 부정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전시회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구혜선은 "저는 사실 대중에게 부정 당하는 힘으로 작품을 했던 것 같다. 인정받지 못하는 감정이 되려 작품 활동을 하는 것에 큰 힘이 됐다"고 배우 활동을 되돌아봤다.


구혜선은 "부정의 힘으로 제가 작가가 되려고 했고 또 되어지고 있는 과정에 지금 놓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20대 때는 많이 힘들었다. 내가 뭘 잘 못했나 싶기도 했다"라며 "하지만 이젠 나를 돌아보는 것에 객관적이게 되더라. 대중의 부정이 좀 더 나를 성장하게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냉정하게 돌아봤을 때 '나같아도 내가 싫었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구혜선은 연기 뿐만 아니라 영화 감독, 화가, 작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이번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은 '적막'이라는 대표 작품을 필두로 구혜선이 그려온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전시회는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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