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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인요한 누구? 인천 상륙 작전 참여한 부친·고종 지킨 외증조부

‘TV는 사랑을 싣고’ 인요한 누구? 인천 상륙 작전 참여한 부친·고종 지킨 외증조부

기사승인 2019. 06. 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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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요한 교수가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친구 이중복 씨를 찾았다.

7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인요한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인요한은 "촌에 오셔서 고생이다"라며 "전라도 순천 촌놈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인요한은 "순천에서 태어났다. 우리 외증조부께서 가장 먼저 이 곳에 찾아오셨다"라며 130여 년간 전라도에 터를 잡았던 조상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외증조부 유진 벨이 선교를 하면서 일본에게서 고종을 지키기 위해 불침번을 섰던 이야기를 비롯해 자신의 부친이 인천 상륙 작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은 5.18 사태때 시민군 앞에서 외신 기자 통역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인요한은 "외증조부부터 역사의 현장에 늘 있었다. 전라도와 함께한 130년이다. 좋은일, 안 좋은 일 모두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1959년 12월 출생인 인요한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소장), 연세대학교(교수) 소속이며 2015년 6월 제4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새누리당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경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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