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현충일에만 83만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500만명을 넘겼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6일 83만1900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535만5692명을 기록했다. 좌석 판매율도 59.8% 예매 점유율도 현재 41.6%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주말 총 관객 7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디즈니 뮤지컬 영화 ‘알라딘’도 이날 37만3752명을 동원해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80만3352명. ‘엑스맨’은 24만6301명이 찾아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일본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가 개봉일인 이날 3만5327명으로 4위, 영국 팝스타 엘튼 존의 삶을 닮은 ‘로켓맨’은 1만9375명이 관람해 5위에 올랐다. ‘빅샤크2: 해저2만리’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악인전’ ‘어벤져스:엔드 게임’ ‘폴라로이드’ 등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