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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이관 이후 첫 간담회…연착륙 만전

펄어비스, ‘검은사막’ 이관 이후 첫 간담회…연착륙 만전

기사승인 2019. 06. 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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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PC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이용자 간담회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검은사막이 카카오게임즈에서 펄어비스로 이관한 이후 개최되는 첫 행사다. 게임 정보를 공유하고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250여 명 이용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 18번째 신규 캐릭터 '샤이' 공개..."안정적인 서비스 위해 총력"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


이날 행사는 5년 전 검은사막 행사를 맡은 '조은나래'가 다시 한 번 MC를 맡았으며 '검은사막' 주요 멤버에 대한 소개와 미니게임, 업데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단상에 올라 업데이트 및 검은사막 방향성 등을 설명했다.

우선 신규 클래스 '샤이'가 등장했다. 샤이는 기존 검은사막에는 없던 형태의 클래스로 큰 부메랑 형태의 플로랑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엉뚱하고 장난기 많은 게 특징이다. 오는 12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19일 생성이 시작된다.

'대양' 콘텐츠도 공개됐다. 조류와 풍향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며, 거대한 바다를 정복하는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한다. 또 대양 콘텐츠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새로운 섬과 배가 등장한다.

여름 업데이트는 새로운 PVE 콘텐츠인 '피의 제단'이 등장한다. 피의 제단은 3인 파티로 몬스터로부터 성물을 지키는 디펜스 형식 콘텐츠다. 

이어 사냥터, 생활 콘텐츠가 대폭 개편되며 폴리숲과 잿빛숲이 등장한다. 점령전 개편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하이델 연회 현장에서는 팬영상, 팬아트,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스크린샷 등 다양한 제작물이 공개됐다. 또한 개발진에게 자유롭게 의견을 쓰는 공간까지 마련돼 소통을 위한 접점도 마련됐다.

김재희 총괄 PD는 "검은사막은 게임 오픈 초기에 개발자가 50명이었지만 현재 200여 명이 넘는 수준으로 늘어났다"며 "높은 게임성은 물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연착륙..."더욱 가깝게 다가가겠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달 30일부터 검은사막 자체 서비스에 돌입했다.

직접 서비스 당일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10배 15배 늘었으며, 일간 이용자수(DAU, Daily Active Users)는 약 2배 증가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PC방 게임 순위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의 게임 순위는 50계단 상승했다. 상승게임 순위는 1위로 724.77% 증가했다. '검은사막 공식방송’ 시청자수는 약 3500명으로 전보다 약 4배가 늘었다.

PC방 서비스는 관련 인프라가 갖춰진 넥슨이 맡아 검은사막의 다양한 혜택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전망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런처'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고 게임을 시작하던 방식에서 바탕화면 아이콘 클릭 한번으로 쉽게 검은사막을 즐기는 게 가능해졌다. 또한 런처 기능을 통해 이벤트 및 업데이트 등의 소식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4년 간 함께 한 카카오게임즈에게 우선 감사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여러분께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펄어비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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