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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종, KSL 시즌3 우승…프로토스 시대 군림

정윤종, KSL 시즌3 우승…프로토스 시대 군림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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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시즌3 우승자 정윤종.


대 프로토스 최강자 정윤종이 변현제를 세트스코어 4대 1로 꺾고 코라이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정윤종은 아프리카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이어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토스의 왕좌에 올랐다. 변현제는 4강에서 송병구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프로토스 대 프로토스 전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는 정윤종을 만나 끝내 석패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8일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3 결승전을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했다.

메두사에서 펼쳐진 1세트는 정윤종이 다크템플러의 전략이 먹혔다. 변현제가 눈치 채지 못하게 아둔을 설치하는 승부수를 띄워 다크템플러를 생산했고 이후 상대 본진을 찌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는 정윤종의 몰래 멀티가 빛났다. 크로스게임에서 진행된 2세트는 드라군을 생산하는 빌드는 같았지만 이후 몰래 멀티를 진행하는 다른 전략을 선택하며 상대의 허점을 끈질기게 노린 것. 변현제는 물량 공세를 퍼부었지만 힘대결에서 밀려 결국 패배를 선언했다.

3세트에서도 두 선수는 드라군을 올리고 상대 기지를 정찰하는 옵저버를 생산하는 정석 빌드로 맞붙었다. 정윤종은 날카로운 정찰을 통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3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앞마당을 올려 병력이 다소 없을 타이밍의 변현제의 공격이 주효했다. 정윤종은 교전에서 병력차를 극복할 수 없었고 이후 변현제가 승리를 따냈다. 
4세트는 정윤종이 리버가 상대 병력과의 차이를 집요하게 벌렸다. 변현제는 다크템플러를 통해 변수를 모색했지만 이미 벌어진 차이는 극복하기 힘들었다. 

5세트에서는 치열한 힘겨루기 양상으로 펼쳐졌다. 양 선수는 멀티를 통한 자원 확보 후 단단한 수비로 허점을 보이지 않았다. 중반 교전에서 변현제가 승리하며 무게추가 기울었지만 정윤종은 다크템플러를 활용해 상대를 끈질기게 괴롭혔고 상대 멀티 확장을 무력화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정윤종은 우승 소감으로 "팬 분들의 응원이 우승의 동기부여가된 것 같다"며 "응원해준 분들과 함께 만든 우승 같다"고 말했다. 이제 프로토스 최강자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직 택신이 남았다"고 말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이날 결승전 현장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 오는 7월 10일 정식 출시될 신규 콘텐츠를 결승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콘텐츠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봇 애니메이션(Carbot Animations)과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오는 7월1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맷 셔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프로듀서는 "이곳 KSL 현장에서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콘텐츠를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가오는 7월 10일 저희 스타크래프트 개발팀이 좋아하는 만큼 여러분들도 새로운 스킨을 많이 좋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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