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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와 협상 타결, 대멕시코 5% 관세 무기한 연기”

트럼프 “멕시코와 협상 타결, 대멕시코 5% 관세 무기한 연기”

기사승인 2019. 06. 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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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멕시코, 이민 물결 막기 위한 강력한 조치 합의"
멕시코 관세 무기 연기 트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멕시코와의 협상이 타결됐다며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5% 관세 부과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멕시코와의 협상이 타결됐다며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5% 관세 부과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미국이 멕시코와 합의 서명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에 따라 월요일(10일) 부과될 예정이던 멕시코에 대한 관세는 무기한 연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대신 멕시코는 멕시코를 통해 우리 남쪽 국경으로 들어오는 이민 물결을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것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이민을 크게 줄이거나 근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합의 수부 사항은 국무부가 곧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지난달 30일 “6월 10일부터 멕시코를 통한 불법 이민자 유입이 중단될 때까지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모든 상품에 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10월까지 단계적으로 관세율을 25%까지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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