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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처럼 성형한 허청시, 남편도 리천처럼 성형

판빙빙처럼 성형한 허청시, 남편도 리천처럼 성형

기사승인 2019. 06. 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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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때부터 8년 동안, 아들은 어떻게 하나?

어떻게 하면 예뻐질까 고심하는 여성들에게 성형은 거부하기 어려운 유혹이라고 해도 좋다.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는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심할 경우는 특정 유명인을 그대로 카피하기도 한다. 바람직하다고 하기 어려운 유명세를 타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판빙빙(范冰冰·38)처럼 되고 싶어 15세부터 8년 동안 셀 수 없을 정도로 성형을 한 허청시(何承熹·26)를 이런 대표적 여성으로 꼽을 수 있다. 성형 비용으로만 800만 위안(元·13억6000만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청시
허청시와 그녀의 남편. 판빙빙과 리천을 진짜 많이 닮았다./제공=허청시 웨이보.
그녀는 그러나 본인만 성형을 한 것이 아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16년에 결혼한 남편도 판의 남친인 리천(李晨·41)처럼 성형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았다. 완벽하게 판빙빙 짝퉁처럼 살겠다는 생각을 굳힌 것이 아닌가 보인다.
판빙빙
판빙빙과 리천./제공=진르터우탸오.
당연히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하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기사에는 악플도 많이 달린다. “판빙빙과 리천이 결혼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 “판과 리가 나중에 이혼하면 곤란해질텐데”, “그러면 아이도 성형시켜야 할 것 아닌가”라는 등의 내용이다.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그녀는 연예인도 그렇다고 일반인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있다. 하지만 인기는 상당히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글과 사진을 자주 올리다보니 인터넷 스타를 일컫는 왕훙(網紅)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개성이 없다는 점에서는 치명적이라고 해야 한다. 소속사도 없고 불러주는 데도 없는 것은 이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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