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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강 간다’ 승부차기 끝에 세네갈 잡아…이강인 1골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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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강 간다’ 승부차기 끝에 세네갈 잡아…이강인 1골2도움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0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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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후반 패널티킥 만회골<YONHAP NO-0544>
9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한국과 세네갈전의 경기에서 후반 한국 이강인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얻어낸 패널티킥을 골로 연결한 뒤 달리고 있다. /연합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이 우리나라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국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36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8강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이강인과 역전 결승골을 꽂은 조영욱의 활약 속에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이강인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은 U-20 월드컵의 전신인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신화’ 재현에 성공했다. 무려 3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4강 진출이다.

한국은 개인기와 신체 능력이 뛰어난 세네갈을 맞아 수비 간격을 좁히고 맞섰다. 수세적인 상황에서 근근히 버텨나가며 역습을 시도했다. 그러나 잇따른 코너킥 상황에 결국 선제 실점했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네갈이 중앙으로 떨군 볼을 케빈 디아네가 강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뚫어냈다. 실점 이후 공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41분 최준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머리에 맞는 등 반격했다.

한국은 후반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중앙의 정호진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그러나 VAR이 세네갈의 반칙을 잡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버티는 이지솔을 세네갈의 술레이만 아우가 볼과 상관없이 팔로 밀어붙인 것이 지적돼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강인은 후반 17분 키커로 나서 왼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VAR로 페널티킥을 얻었던 한국은 다시 VAR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후반 28분 바지의 돌파를 차단하려던 이재익의 가슴에 이어 손에 맞은 것이 VAR 끝에 페널티킥으로 선언됐다.

1-2로 끌려가 패색이 질던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의 코너킥에 이은 이지솔의 헤딩골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이후 벌어진 연장전에서는 전반 6분 이강인의 침투패스를 받은 조영욱의 득점으로 3-2로 앞섰다. 하지만 연장 후반 추가시간 아마두 시스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결국 승부차기로 간 한국은 1, 2번째 키커가 실축하는 상황에서도 골키퍼 이광연의 선방과 세네갈의 실축으로 기적같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나라는 세네갈 U-20 대표팀과 상대전적에서도 1승 1무의 우위를 점했다. 우리나라는 오는 12일 오전 3시 30분 루블린에서 8강 상대 미국을 2-1로 꺾은 에콰도르와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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