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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골드만삭스 재직 당시 억대 연봉…승진 때 사표”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골드만삭스 재직 당시 억대 연봉…승진 때 사표”

기사승인 2019. 06.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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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물오른 식탁'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과거 억대 연봉을 포기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tvN '물오른 식탁'에는 프리미엄 새벽배송 서비스로 유명한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신현준은 "사업 시작하기 전에 미국의 유명한 투자은행에 다니셨지 않느냐"고 운을 뗐다.

김슬아는 "대학생 때 정치학을 전공했는데, 전공 자체가 인문학에 가깝다 보니 모르는 것을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에 취업하고 싶어 골드만삭스 은행에 입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슬아는 "승진이 발표된 날, 상사가 내게 '지금과 같은 일을 1년 정도 쉬면서 하면 된다'고 말해주더라. 더이상 배울 게 없다고 생각해 사표를 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골드만삭스에 다닐 때 연봉은 어느 정도 였느냐"라고 물었고, 김슬아는 "수억대 연봉을 받았다"며 "승진을 했다면 더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과 신현준은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도전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의 도전 의식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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