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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연봉 관심 집중…바이아웃만 8000만 유로 ‘약 1070억 원’

이강인 연봉 관심 집중…바이아웃만 8000만 유로 ‘약 1070억 원’

기사승인 2019. 06. 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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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 전반전, 이강인이 에콰도르 진영 중앙에서 슛을 하고 있다. /연합
U-20 결승 진출의 주역 이강인(18, 발렌시아)의 연봉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됐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지난 1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의 얼굴이 담긴 신문 1면을 공개하며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팀들도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약스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팀으로, 세계적인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발렌시아)를 배출한 축구 명문 팀이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1월 발렌시아와 8000만 유로(약 1070억 원) 바이아웃 계약을 했다. 바이아웃이란, 선수와 구단이 계약할 때 맺는 조항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타구단은 소속 구단과 협의 없이 선수와 협상할 수 있다. 

이강인의 정확한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적료가 워낙 높아 완전한 이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 최준(20·연세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에콰도르 진영 중원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은 한국은 에콰도르 선수들이 진영을 제대로 갖추기 직전 이강인이 재빠르게 빠른 땅볼 패스를 찔러줬고, 최준이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에콰도르 수비진의 허를 찌른 이강인의 센스와 왼쪽 측면 수비자원이지만 오른발을 쓰는 최준의 결정력이 빚어낸 멋진 득점 장면이었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에콰도르에게 골을 내줬지만 VAR 판정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또 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캄파나의 결정적인 헤딩슛을 이광연이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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