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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대외환경 크게 바뀌었다…상황변화 적절히 대응해야”

이주열 “대외환경 크게 바뀌었다…상황변화 적절히 대응해야”

기사승인 2019. 06.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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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 = 송의주 기자songuijoo@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는 12일 한국은행 창립 69주년 기념사를 통해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경기 등 대외요인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만큼 그 전개 추이와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하면서 세계교역이 위축될 가능성도 높아졌고, 반도체 경기 회복도 예상보다 지연될 소지가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대외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특정 산업 중심의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제로선 이같은 불확실성 요인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성장이 영향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저출산·고령화,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등 우리 경제의 성장을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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