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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물 축구’ 우크라이나. 시칸·불레차 경계대상

‘짠물 축구’ 우크라이나. 시칸·불레차 경계대상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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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세르히 불레차 /AP연합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은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격돌한다.

우크라이나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오르면 돌풍의 주역이 됐다. 이번 대회에 앞서 U-20 월드컵에서는 3차례(2001년·2005년·2015년) 본선 무대를 밟았고 모두 16강에 머물렀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짠물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4강전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10득점, 3실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1.6골, 실점은 0.5점에 불과하다.

조별리그 D조에 속한 우크라이나는 미국, 나이지리아, 카타르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파나마를 4-1로 제압했고 8강에서는 콜롬비아를 1-0으로 꺾었다. 4강에서는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으며 사상 첫 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우크라이나의 득점은 다닐로 시칸(4골), 공격형 미드필더 세르히 불레차, 수비수 데니스 포포프(이상 각 3골) 등 세 명에게 집중돼 있다. 특히 시칸은 주로 경기 중간에 ‘조커’로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는 결정력을 자랑한다. 우크라이나의 주요 공격 루트 가운데 하나는 측면 크로스를 통한 헤딩 공격이다. 포포프는 헤딩으로만 지금까지 3골을 넣었다. 4강전 경고누적으로 결승전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한국에게 다행이다.

그러나 불레차는 경계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선수다. 한국의 이강인과 비슷한 역할이다. 172㎝ 단신이지만 드리블 돌파는 물론 중거리 슛 능력까지 장착하고 있다. 불레차를 중심으로 전개 되는 공격루트를 효과적으로 차단한 후 기습적으로 상대의 촘촘한 수비망을 뚫어내는 것이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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