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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전면파업·부분직장폐쇄 철회…임단협 재개

르노삼성 노사, 전면파업·부분직장폐쇄 철회…임단협 재개

박병일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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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상조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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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극단으로 치닫던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노조의 전면파업 철회와 사측의 부분 직장폐쇄 조치 철회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1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전면파업을 철회하고 사측과 임단협을 재개할 방침이다. 사측도 이날부터 단행한 부분 직장폐쇄(야간조 직장폐쇄) 조치를 철회함에 따라 노사는 13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간다.

노조 측은 “오늘 오후 부산지역노동청장이 방문해 강력하게 요구하면서 전면파업 철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노조가 전면파업을 선언한 지난 5일 이후 4일간(근무일 기준) 이어졌던 파업이 일단 봉합됐다. 르노삼성은 그동안 노사간 의견 대립으로 부산공장 생산량이 급감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이어왔다. 노조의 강경한 태도로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M3의 수출물량 확보에도 빨간불이 켜지면서 부산공장 폐쇄 등의 우려도 점점 커졌다.

지난달 22일 지난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이후 노조는 전면파업에 돌입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조합원의 파업 불참율이 60%를 상회하며 노조 내부적으로도 파업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져 왔다.

특히 전일 사측이 노조의 전면파업과 관련해 야간조 직장폐쇄와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노사 갈등은 극에 달했고, 노사합의는 미궁에 빠지는 듯 했다.

업계는 강경했던 노사 양측이 한발씩 양보함에 따라 임단협 합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노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임단협을 재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12일 노조가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했다”며 “13일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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