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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리치 먹고 어린이 31명 사망, 원인은 독성물질?…이번이 처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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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리치 먹고 어린이 31명 사망, 원인은 독성물질?…이번이 처음 아니다

서현정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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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인도에서 열대 과일 리치(사진)를 먹은 어린이들이 집단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인도 열대과일 리치 재배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리치를 먹고 최소 31명이 집단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 보건당국은 리치에 함유된 독성물질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리치 과수원으로 유명한 북부 인도의 비하르 주 무자파푸르 지역의 병원 두 곳에서 최근 열흘간 어린이들이 급성뇌염증후군(AES) 증세를 보이며 목숨을 잃었다.

현재 최소 40명의 다른 어린이들도 비슷한 증세를 보이며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어린이들 대부분 갑자기 혈중 포도당 농도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설명했으며, 이 병이 리치 과일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리치가 무르익는 시기에 급성뇌염증후군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5년 이후 무자파푸르 마을과 인근 지역에서는 매년 리치가 무르익는 계절인 여름에 급성뇌염증후군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해 왔으며, 지난 2014년에는 150명이나 목숨을 잃었다. 
 
지난 2015년에 미국 연구자들은 이 뇌 질환이 리치에서 발견되는 독성물질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리치에는 포도당 생산을 억제하는 독소인 히포글리신이 들어있다.  
 
인도뿐 아니라 방글라데시와 베트남의 리치 재배 지역에서도 신경 질환의 발병이 관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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