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LA 인근에 23억원대 고급 주택 구입…미국 진출?

배우 김태희가 미국에서 고급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하노이 일정차 출국하는 모습. /김현우 기자

배우 김태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시 어바인에 주택을 구입하면서 비·김태희 부부의 미국 진출설이 제기되고 있다. 

김태희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측은 "김태희가 미국에 주택을 구입한 것이 맞다"며 "다만 구입 배경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13일 전했다. 

김태희가 새집을 마련한 어바인은 미국의 고급 주택단지로 거주자들의 소득 수준도 높고 교육열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 손지창과 오연수 부부 등이 거주하고 있다. 

김태희가 매입한 저택은 2019년 분양을 시작한 도심주택단지에 위치했으며, 가격은 200만 달러대(약 23억6000만 원)다. 

일각에서는 김태희의 미국 저택 구입 배경에 "비의 미국 활동과 김태희 본인의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김태희는 출중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고, 현 소속사와 전속 계약에 앞서 미국 진출을 모색한 바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김태희는 비와의 공개연애 5년 만에 지난 2017년 1월 결혼, 같은 해 10월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며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