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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NC, 타다 프리미엄 미인가 인정 “성급한 발표로 혼란 드려 죄송”

VCNC, 타다 프리미엄 미인가 인정 “성급한 발표로 혼란 드려 죄송”

기사승인 2019. 06. 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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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타다 프리미엄/제공=VCNC
서울시가 타다 프리미엄 서울시 인가 완료 발표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하자 타다 운영사 VCNC가 잘못된 발표라고 인정하고 해명에 나섰다.

쏘카는 12일 오후 해명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공식적인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 하기 전에 혼란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발표했다.

쏘카측은 “타다는 택시와의 더 나은 상생모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지난 3개월 간 협의해왔다”며 “앞으로 서울시의 행정상 완료 절차까지 성실히 임하고, 더 나은 택시와의 상생모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르게 절차가 완료되어 타다 프리미엄에 참여하는 택시기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중하겠다”고 덧붙였다.

VCNC는 지난 11일 서울시, 택시업계와의 상생 플랫폼인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이 서울시 택시 인가를 완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다음날인 12일 해명자료를 통해 타다 프리미엄‘을 인가해준 적이 없다며 VCNC의 보도자료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서울시는 VCNC의 일부 택시사업자가 면허전환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은 맞지만 면허전환을 인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VCNC 관계자는 “구두상으로 업무협약이 마무리 되면서 섣부르게 인가 완료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성급한 발표로 혼란을 드린 점을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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