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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 “북미관계 탈바꿈”

미 국무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 “북미관계 탈바꿈”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06. 1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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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테이거스 대변인 "싱가포르 약속 향해 실무협상 논의 이어가길 원해"
"1년 전 약속 결실 원해...실무레벨 준비 돼...대북제재 유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과 관련, “북·미 관계가 탈바꿈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12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한 후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싱가포르 A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과 관련, “북·미 관계가 탈바꿈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년 전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을 향해 어떻게 진전을 이뤄갈지 우리의 상대방(북한 실무협상팀)과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북한과 실무협상을 이어가고 싶고, 준비도 돼 있다”며 “우리는 항구적인 평화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년 전 약속이 결실을 보길 바란다”며 “우리는 실무 레벨에서 그렇게 할 준비가 분명히 돼 있으며 이런 가운데 (대북) 경제제재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3차 북·미 정상회담 계획에 대해서는 “있을 수 있지만 향후에 하고 싶다”며 말을 아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언급하면서 “김 위원장이 또 다른 정상회담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날 미국 뉴욕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북한 측과 만남이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비건 대표는) 유엔 관련 회의가 있다. 싱크탱크 및 외국 파트너들과의 만남도 있다. 이런 만남에 대해 (배포할) 설명자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거기 (뉴욕에) 있다”고만 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뉴욕에서 15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과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은 미국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고,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으로서 조태열 주유엔 한국대사와 초청 대상인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유엔 일본대사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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