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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훈남 이미지 정치로 자국 여론 악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훈남 이미지 정치로 자국 여론 악화

방정훈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1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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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AP연합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이미지 정치가 논란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이미지 정치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경제학 박사 출신의 정치인으로 지난 2018년 6월 스페인 집권 국민당의 총리를 불신임시키고 46세의 나이로 총리에 올랐다.

하지만 그와 참모들, 그리고 지지자들이 그의 잘생긴 외모를 필요 이상으로 내세워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유명 휴양지 이비자에서 그가 부인 베고냐와 함께 수영복 차림으로 해변을 걷는 모습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국민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1960년대 미국인들에게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연상케 하는 홍보 작전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후 집권 1년이 지나면서 “잘생긴 산체스가 그래서 뭘 했느냐”는 여론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심지어 ‘나는 잘생겨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산체스 비난 계정도 생겼다.

그의 예산 씀씀이도 논란이다. 해변에 있는 정부 소유 궁궐 개보수에 수천 유로를 쓰고, 총리실 소속 제트기를 타고 가족 결혼식이나 여행을 다닌 것이 알려지며 비판 세례는 더욱 거세지도 있다.

해외 순방 때마다 부인을 동반하는 것도 지적됐다. 스페인에서 부부 동반 정상 외교는 국왕과 왕비가 하는 것이 전통이고, 총리는 단신으로 외국을 방문하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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