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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은 누구…추천위, 3~4명으로 압축

문재인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은 누구…추천위, 3~4명으로 압축

기사승인 2019. 06. 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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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2
문무일 검찰총장(58·사법연수원 18기)의 임기가 다음달 24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13일 문재인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가 윤곽을 드러낸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차기 총장 후보자 인선을 위해 구성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는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선정을 논의한다.

추천위는 지금까지 수집된 인사검증 결과 등을 토대로 차기 검찰총장 후보를 3~4명으로 추려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 위원들 간의 견해차가 클 경우 추가 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이날 회의에서 후보군이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박 장관이 후보자를 임명 제청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 1명을 최종 지명하고 그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차기 검찰총장 인선이 마무리된다.

앞서 청와대는 검찰총장 후보 추천절차에서 천거된 후보 8명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검증 대상에는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54·19기), 조은석 법무연수원장(54·19기), 조희진 전 서울동부지검장(57·19기), 황철규 부산고검장(55·19기), 김오수 법무부 차관(56·20기), 김호철 대구고검장(52·20기), 이금로 수원고검장(54·20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23기) 등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는 당연직 위원 5명, 비당연직 위원 4명 등 총 9명이 꾸려졌다.

당연직 위원은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순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박균성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비당연직 위원은 정 전 총장, 김이택 한겨레 논설위원, 원혜욱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지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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