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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자회사 DDI 내년 상반기 상장 가능성 커”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DDI 내년 상반기 상장 가능성 커”

기사승인 2019. 06. 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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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3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DDI)가 내년 상반기 상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20억원, 39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메가벅스 업데이트에 따라 5월과 6월 결제액은 증가했을 것으로 판단되고, 전분기 대비 환율 상승 효과도 겹치며 연결 매출액은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업데이트에 따른 마케팅비 집행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폭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현재 하락한 주가에 대해 “최근 Peer 회사인 SciPlay(SCPL US)가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는데, SciPlay 상장 모멘텀에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도 상승했었으나 상장 이후 모멘텀 소멸과 차익실현이 겹치며 주가는 재차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DDI)가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높은 가치를 받기 위해서 나스닥 상장을 선택할 가능성도 크다”며 “상장 시점에서는 SciPlay와 밸류에이션 갭도 축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 800억원의 차입금 상환 이후(연말 목표)에는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될 전망”이라며 “경쟁사 대비 과도하게 할인돼 거래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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