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3 | 0 | 리얼미터 6월2주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리얼미터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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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소폭 상승, 다시 30%대를 되찾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수층과 영남에서 상당 수 결집한 모습이다.
1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의 의뢰로 지난 10~12일 총 1509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0.4%p 떨어진 40.1%로 나타났고 한국당은 1.9%p 오른 31.5%를 기록했다.
40%선을 유지한 민주당은 중도층, 충청권과 경기·인천, 40대에서는 하락한 반면, 진보층, 대구·경북(TK)과 호남, 30대와 60대 이상은 상승했다.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다시 30%대 초반을 회복한 한국당은 보수층, 부산·울산·경남(PK)과 TK, 4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상승한 반면, 중도층과 진보층, 20대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0.9%p 내린 6.0%로 다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중도층이 결집한 바른미래당은 1.3%p 오른 6.0%로 정의당과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4%p 내린 2.5%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오른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6%p 감소한 12.4%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1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0.4%p 오른 48.4%(매우 잘함 25.3%, 잘하는 편 23.1%)를 기록,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내림세가 멈추고 소폭 반등하며 40%대 후반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p 내린 45.6%(매우 잘못함 33.0%, 잘못하는 편 12.6%)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2.8%p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 대구·경북(TK)과 서울, 20대와 50대, 60대 이상은 상승한 반면, 호남, 40대와 30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