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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16일 대망의 결승, 이강인 ‘에이스 전쟁’에서 이겨라

U-20 16일 대망의 결승, 이강인 ‘에이스 전쟁’에서 이겨라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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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U-20 결승 개최지 '우치' 도착<YONHAP NO-0358>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대표팀 이강인이 12일(현지시간) 결승전 개최지인 폴란드 우치의 대표팀 숙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에 오른 한국이 만날 상대는 우크라이나다. 양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무대를 밟은 만큼 다양한 기록과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양팀 에이스들의 맞대결이다. 이번 대회 공격포인트 5개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두 에이스는 이번 대회 결승무대에서 자국의 사상 첫 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정정용호는 FIFA가 주관하는 남자축구대회를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뤄냈고 역대 대회 최고 성적도 예약했다. 대표팀은 바로 다음 날 루블린을 떠나 우치로 향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11시 30분 루블린 숙소를 떠나 버스에 오른 대표팀은 5시간 30분가량을 이동해 우치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한국축구의 미래들은 우치에서 우크라이나를 넘어서면 한국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이번 대회 복병으로 결승까지 오른 우크라이나는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오랜 기간 선수들을 봐온 올렉산드르 페트라코프 우크라이나 감독은 FIFA와의 인터뷰에서 “여러번 강조했듯이 우리 팀에는 스타가 없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U-20 월드컵 16강이 최고 성적이었던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에선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처음으로 결승까지 올랐다. 조별리그를 포함해 6경기 10득점·3실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핵심 선수인 플레이메이커 세르히 불레차(3골 2도움)는 골 결정력과 볼 배급력을 갖췄다. 좁은 공간에서도 판단력과 슈팅이 좋아 수비하기 어려운 선수다. 그는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강인(1골 4도움)이 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6경기 총 1060회의 터치를 기록하며 매 경기 팀 최다 터치로 경기를 조율하고 있다. 볼을 많이 가지면서 도전적인 패스를 통해 공격루트를 창조한다. 이강인은 경기당 4.8회의 결정적인 패스를 제공하는 등 탁월한 시야와 정교한 킥으로 창조적인 플레이를 만들고 있다. 12일 에콰도르전에도 재치 있는 패스로 최준(연세대)의 득점을 도와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양 팀 에이스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자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게 된다. 특히 이강인은 이번 대회를 통해 네덜란드의 아약스, PSV아인트호벤, 스페인의 레반테 등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우승 트로피까지 차지한다면 그의 가치는 수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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