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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일자리·부가가치 창출이 4차 산업혁명 미래”

황교안 “일자리·부가가치 창출이 4차 산업혁명 미래”

기사승인 2019. 06. 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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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산학협력단 방문
경제실정 부각하며 청년 공략
대학생과 대화하는 황교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 인재개발원에서 학생과 무인비행장치(드론) 관련 대화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 그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대전 충남대 산학협력단을 찾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창의적 상상력과 시장수요를 융합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의 충남대 방문은 전날 부천대 대학생일자리센터를 찾은 데 이은 ‘희망·공감-일자리 속으로’ 일정이다. 청년층 체감실업률 24.2%로 대표되는 일자리 문제를 짚으며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 대표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우리경제가 계속 위기를 겪으면서 특히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말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데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저와 한국당은 산학연 협력체계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철폐하고 산학협력 관련 제도도 계속 정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황 대표는 “이 정부 들어서는 규제혁신에 대한 의지가 매우 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비판하며 “여러분의 말씀을 잘 챙겨 우리 당의 정책에 꼼꼼히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황 대표는 “대학은 종래의 지식과 아이디어가 축적되는 허브의 역할을 하면서도 동시에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고 첨단기술을 일으키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방 대학은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하는 모멘텀을 만드는 과제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우리가 함께 풀어가야 할 심각한 문제 가운데 하나가 수도권 편중”이라며 “여기에 대한 돌파구는 역시 지역 거점대학에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가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며 “중앙과 다른 여러 지역의 바람도 있어서 좀 자주 둘러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다음 주 부산을 찾아 지역경제 현안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에도 매주 지역 민생투어 일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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