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부터 제주종합경기장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무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 새벽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 우크라이나와 맞붙는 우리나라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15일 밤 9시~16일 새벽 제주종합경기장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도는 이들 장소에 대형 전광판과 스크린을 설치하고 도민 응원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 사인 볼 100개를 응원단에게 선물 이벤트로 제공하고 응원 막대 풍선, 치어리더,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소방, 의료 등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종합 부스를 운영하는 등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