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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마약 의혹’ 비아이-한서희 사건 개입 이승훈, 알고 보니 ‘기획실 차장’

‘YG 마약 의혹’ 비아이-한서희 사건 개입 이승훈, 알고 보니 ‘기획실 차장’

기사승인 2019. 06. 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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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이콘 출신 비아이 마약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위너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그룹 위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강승윤은 “이승훈이 회사에서 직함이 있다. 이승훈 차장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공개된 명함에는 ‘이승훈 차장’이라고 적혀 있었다.

실제 이승훈은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기획파트에서 차장 역할을 맡고 있다.

1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서희가 2016년 8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협박과 회유를 당했을 당시 위너의 이승훈이 연락책이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는 2016년 8월 22일 대마초 투약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후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아이콘 비아이도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다음날인 23일 양현석은 한서희를 YG사옥 7층으로 불러 “나도 (전원을) 끌 테니, 너도 꺼라. 녹음은 하지 말자”며 회유했다. 한서희는 해당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YG포스터를 촬영했다.

한서희는 YG로 불려가기까지 중간 연락책이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라고 밝혔다.

이승훈은 2016년 6월 1일 한서희에게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간이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하며 한서희를 YG사옥이 있는 합정동으로 불렀다. 하지만 이승훈 대신 YG직원인 K씨가 나와 한서희의 차량 블랙박스를 끄고 휴대전화도 빼앗으며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고 말했다.

이후 8월 한서희는 경찰 조사 이후 K씨에게 연락해 양 대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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