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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석 YG엔터 대표 전격 사임…양현석·양민석 오너형제 경영서 손떼

양민석 YG엔터 대표 전격 사임…양현석·양민석 오너형제 경영서 손떼

기사승인 2019. 06. 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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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총괄 사퇴 이어 양민석 대표까지
YG엔터테인먼트 경영공백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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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김현우 기자 @cjswo2112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에 이어 양민석 YG 대표도 사임했다.

양민석 대표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동생이다.

양 대표이사는 14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숙고 후에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현석 총괄님께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한 결정이 오해 없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적었다.

이날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YG 홈페이지에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며 “하지만 더는 힘들 것 같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YG가 안정화될 수 있는 것이 제가 진심으로 바라는 희망사항”이라며 “현재의 언론 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김한빈)가 마약을 구하려는 정황이 한서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으로 드러나며 또다시 마약 논란에 휩싸였다. 또 한서희를 YG 사옥으로 부를 때 연락을 취한 이가 ‘위너’ 멤버 이승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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