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BS2 ‘다큐 3일’에서는 ‘스무살 청춘, 비탈에 서다 –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기숙사’ 편이 전파를 탔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송도국제캠퍼스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기숙형 캠퍼스 제도를 도입했다.
기숙형 대학은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등 영국의 명문대학과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보편화 되어 있는 제도로, 1학년은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과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수생' 차순규 학생이 소개되기도 했다.
차순규 학생은 네 번의 수능끝에 연세대학교에 합격했다. 그는 자신의 수능 성적표를 공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50만뷰를 기록한 유튜브 스타이기도 하다.
4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사수생’의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차순규 학생은 “학점을 따고 공부를 하고 전공 지식을 얻는 것뿐만이 아니라 대화하고 교류하고 생각을 주고받는 과정들 하나하나가 고등학교 때랑은 좀 더 다르게 저를 발전시키는 길 중 하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